이누야마의 역사

태고 시대부터 기소가와(木曾川) 선상지의 선 부분에 있어 비옥한 토지였던 이누야마는 죠몬(縄文)시대 이전부터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란시대에는 군사, 경제의 요충지로 쟁탈이 많이 일어났습니다. 헤이안(平安)시대에는 기소가와(木曾川) 상류에서 재목을 나르는 뗏목의 중경지(中継地)가 되었습니다. 또한 동산도(東山道), 나카센도(中山道)를 가는 길로 수운, 교통의 요충지가 되어 번성했습니다.

메이지시대(1868-1912) 이후 이누야마 주변은 생사산업(生糸産業)을 주로 하는 경공업이 왕성했습니다만, 다행이 군수공장이 유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태평양 전쟁이 일어났을 때도 공습을 모면했고, 이누야마성과 성시의 성곽구조, 그리고 문화재가 지금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.

다이쇼시대(1912-1926)에는 기소가와(木曾川)의 경관이 독일 라인강의 경관을 닮았다고 해서 「일본 라인」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. 관광사업으로써 우카이(鵜飼)가 재개되어, 기소가와 라인하행이 시작되었습니다.

쇼와(昭和)시대(1926-1989)에 들어가 박물관 메이지(明治)촌, 일본 몽키(monkey)파크, 야외민족박물관 리틀 월드 등 문화 시설과 테마파크가 개설되어, 매년 많은 관광객을 모으는 관광지로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.